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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교육부와 손잡고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나서


입력 2018.06.21 11:18 수정 2018.06.21 11:20        권신구 기자

‘초·중·고 학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 KBS 미디어가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1일 오후 경기도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김상곤 교육부 장관, 신수정 정몽구 재단 이사장, 우종택 KBS 미디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 학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정몽구 재단이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 프로그램의 지속 추진 및 점진적 확대 내용을 골자로 했다.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은 명사 및 전문직업인들을 초청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는 이날 협약을 통해 △교육정책과 관련한 제언 및 행정적 지원과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하는 한편 △진로개발 역량 강화와 진로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필요한 물적·인적자원 지원 △진로교육 관련 사업 연계 및 강화에 함께하기로 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22개의 농산어촌 지역을 방문 2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강연 내용은 방송으로 편성돼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강연 프로그램 기획 및 방송화는 KBS 미디어가 담당한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매년 평균 1만여명의 지역 청소년들을 찾아가고, KBS의 방송 및 페이스북, 유투브 등 SNS를 통해 900만여명의 청소년들이 강연을 시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수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이들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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