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신항공화물시스템 'iCargo' 국내 최초 도입
창립 30주년 맞아 화물시스템 전반 개선, 화물업계 선도 나서
전자상거래 운송서비스 품질 향상 등 고객편의 증진 및 안전 강화 도모
창립 30주년 맞아 화물시스템 전반 개선, 화물업계 선도 나서
전자상거래 운송서비스 품질 향상 등 고객편의 증진 및 안전 강화 도모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1일부로 신 항공화물시스템 'iCargo'를 국내 최초로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앞서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본사에서 ‘신항공화물시스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이찬성 아시아나IDT 상무와 V.K. 매튜스 IBS 회장 등 양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도입한 'iCargo'는 최신 IT기술 적용과 호환성을 특징으로 이를 통해 화물시스템에 최신 소프트웨어(SW) 적용이 상시 지원이 가능해진 한편 웹기반 환경 구축으로 항공사간은 물론 화주·대리점·세관 등 타기관간 업무 대응 및 제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iCargo'는 현재 루프트한자·터키항공·전일본공수(ANA) 등 주요 항공사에서 사용하고 있거나 도입을 앞두고 있다.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이 날 기념식에서 “회사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에 'iCargo' 도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해나갈 수 있게 됐다”며 “화물운송서비스 품질향상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 개선과 급변하는 물류서비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BS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여객·공항·화물·정비 관련 시스템 공급업체로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관련 시스템을 공급 및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항공IT 분야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iCargo' 도입과 개발 과정을 함께 했으며 향후 유지보수에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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