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대2 트레이드 포함, 1년 만에 NL행
메이저리거 오승환(36)이 1년 만에 내셔널리그로 돌아온다.
토론토 구단은 26일(한국시각), 구원투수 오승환을 내주는 대신 콜로라도로부터 야수 유망주인 션 부샤드와 채드 스팬버거를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좌타자인 스팬버거는 콜로라도 유망주 랭킹 24위의 좌타자로 2017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에 지명됐고 올 시즌 싱글A에서 타율 0.316 22홈런 75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이로써 오승환은 1년 만에 내셔널리그에 몸담게 된다. 그는 지난해까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세인트루이스에서 뛴 바 있다.
오승환은 올 시즌 토론토와 1+1년 계약을 맺었고 48경기에 나와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68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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