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씨마크 페스티벌 개최…"지역민 품격 높인다"
지역민 위한 '씨마크 페스티벌' 올해 3회째 개최
씨마크 호텔이 지역민의 폭넓은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씨마크 호텔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강릉 씨마크 페스티벌 2018'이 다음 달 4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강릉 씨마크 페스티벌'는 지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공연을 선사하며 문화 예술을 향유해 나간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재즈 마스터 윤희정의 힐링 콘서트를 필두로 평창 대관령음악제의 '찾아가는 음악회',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뮤직 토크쇼', 강릉시립교향악단의 '한 여름밤 클래식 산책', 연극배우 박정자의 ‘여름예찬’ 등 다양한 무대로 채울 예정이다.
씨마크 페스티벌 2018의 대장정은 한 여름밤의 운치를 더해줄 재즈로 서막을 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마스터 윤희정씨가 라틴, 소울 등 다양한 장르의 재즈를 CEOJ 밴드와 함께 환상적인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 대표 OST인 'over the rainbow'와 'fly me to the moon', '베사메무초'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김수연과 함께하는 '모녀의 스페셜 무대'도 마련돼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찾아가는 음악회'도 준비돼 있다. 오페라 '카르멘', '사랑의 묘약', '탄호이저' 등 주옥 같은 아리아와 '비목', '마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가곡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진다. 류석원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이 펼치는 '한 여름밤의 클래식 산책'도 펼쳐진다.
화려한 뮤지컬 무대도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를 비롯해 소프라노 최주희와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세계 4대 뮤지컬의 명곡을 부르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 첼리스트 성승한과 DJ, 댄서 등 다채로운 분야의 아티스트가 모여 협연하는 '미래와의 조화'와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이 진행하는 '뮤직 콘서트', 시 낭송, 음악, 영상 3박자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연극배우 박정자의 비주얼 콘서트 '여름예찬'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릉 씨마크 페스티벌은 호텔 내 야외 공연장 '아레나'에서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30분 진행된다.
남상무 씨마크 호텔 총지배인은 "지역주민에게는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색다른 공연의 장을, 휴가로 강릉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씨마크 페스티벌을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예술 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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