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규 LTE ‘아이언 에그’ 출시

8월 1일 기준 출고가 15만4000원

KT 모델들이 아이언맨 콘셉트의 신규 LTE 에그 ‘아이언 에그’를 소개하고 있다.ⓒKT

8월 1일 기준 출고가 15만4000원

KT가 1일 아이언맨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롱텀에볼루션(LTE)에그(egg) ‘아이언 에그’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언 에그’는 아이언맨의 상징인 아크 원자로와 마스크 등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과 측면 발광다이오드(LED)의 다양한 색상 변화로 단말 상태 및 LTE 신호 세기를 확인할 수 있다.

8월 1일 기준 출고가는 15만4000원(VAT 포함)으로 KT ‘LTE egg+ 11(11GB·월 1만6500원, VAT 포함)’, ‘LTE egg+ 22(22GB·월 2만4200원, VAT 포함)’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다.

‘아이언 에그’ 충전기로 제공되는 크래들은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네트워크(LAN) 포트 등 기능을 탑재했다. 크래들에 있는 포트에 집안의 유선 인터넷을 연결하면 LTE 데이터 소진 없이 무선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 데스크톱 PC 등에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2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젠더를 이용해 스마트폰 등의 보조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KT 와이브로 가입 고객은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아이언 에그’ 등의 LTE 에그 상품으로 쉽게 전환가입 할 수 있다.

와이브로 이용 고객이 해지를 원하거나 ‘LTE egg+’ 요금제로 전환할 경우 기존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이 모두 면제되며, 에그 단말을 무료로 교체해준다.

단말 무료 프로그램은 9월 말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전까지 적용되며, 아이언 에그로 전환을 희망할 경우 일부 추가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구영균 KT 융합단말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아이언 에그를 통해 특색 있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