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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8년형 Q8 출시 예정...53만9000원


입력 2018.08.05 10:00 수정 2018.08.05 09:08        이호연 기자

10일 공식 출시...밀스펙 14개 분야 통과

6.2인치 대화면, 1600만 화소, 초광각 셀피

2018년형 'Q8' 스마트폰 ⓒ LG전자

10일 공식 출시...밀스펙 14개 분야 통과
6.2인치 대화면, 1600만 화소, 초광각 셀피


LG전자는 오는 10일 올해 두번째 Q시리즈인 2018년 형 ‘LG Q8’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출고가는 53만9000원으로 중가폰임에도 전용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기능과 아날로그 감성까지 완성도 높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Q8’에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메모할 수 있어 편리하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펜만 뽑으면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메모 공간이 부족하면 손가락 2개로 화면을 터치해 아래로 내리며 쓸 수 있는 기능까지 다양한 메모가 가능하다.

개성과 재미를 더하는 편집기능이 특징이다. 연필을 고르면 실제 종이에 쓰는 듯한 사각거리는 소리, 붓을 고르면 붓이 종이를 스치는 소리 등 펜 종류에 따라 10가지의 필기구 소리를 낸다.

고성능 카메라와 LG만의 명품 사운드 등 멀티미디어 경험도 갖췄다. 제품 후면의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에는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초점을 잡아 선명하게 촬영해준다. 사물을 촬영하면 피사체를 분석해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주거나 QR코드를 분석해주는 Q렌즈 기능도 탑재됐다.

전면 초광각 카메라는 화각이 100도로 셀카봉 없이도 7~8명이 함께 셀카를 찍기에 충분하다. 피사체에만 초점을 맞춰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는 아웃 포커싱 기능으로 셀카의 재미와 개성을 연출한다.

‘하이파이 쿼드 DAC’을 탑재해 음왜곡율을 수십만 분의 일 수준으로 줄여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구현한다. 음원 콘텐츠를 재생하면 입체 음향효과를 내는 ‘DTS:X’ 입체음향 기술까지 더해졌다. 고급 이어폰이 없어도 최대 7.1 채널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18:9 화면비의 6.2인치 대화면을 장착했으며,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 미국 국방부에서 사용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14개 부문에서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 외 고속충전이 가능한 ‘퀵차지 3.0’과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 USB C타입 포트,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 페이, 데이터 소모 없이 즐길 수 있는 HD DMB와 FM라디오도 적용됐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편의기능과 탄탄한 내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인 LG Q8이 국내 중가대 스마트폰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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