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41억원, 당기순이익 352억원 기록
서머너즈 워, KBO 및 MLB 야구게임 등 흥행 이끌어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2018년 2분기 매출 1241억원, 영업이익 364억원, 당기순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1%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5.6%, 6.2% 낮아졌다.
다만 국내와 해외 매출은 전분기보다 증가했다. ‘서머너즈 워’, ‘KBO 및 MLB 야구게임’ 등의 지속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약 9% 성장했다.
또한 전체 매출의 83%인 1030억원을 해외에서 거두면서 14분기 연속 해외매출 80%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어나갔다.
특히 북미 지역이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한 유럽 등의 서구권 국가에서 50% 수준의 매출 비중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IP(지식재산권) 확장을 통해 장기 흥행 체제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된 신규 IP를 창출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