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그간 차분했던 대처와 달리 발끈 '說, 이번은 심했다'
김아중이 뜬소문으로 인해 사망설에 휩싸여 난데없이 죽은 사람으로 몰리고 말았다. 출처불명의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진 글에 세간이 들썩였고 김아중 측은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14일 김아중의 수상내역, 필모그래피, 데뷔 이력 등이 자세히 적힌 글이 나돌았다. 유포자는 이런 정보 등을 통해 사망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이력 외의 진실은 한 줄도 없었다. 근거 없는 소문에 실제 정보를 담은 악질적 정보지에 김아중 소속사 측은 해명까지 해야 하는, 결코 달갑지 않은 상황과 마주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아중은 일상적인 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김아중은 그간 근거 없는 소문에 휩싸인 적이 여러 번 있다. 공백기가 있을 때 갑작스런 소문이 튀어나오기도 했다. 그때마다 그는 쿨한 반응으로 일관했다. 일례로 3년 공백 후 컴백했던 2009년에는 "(루머에)일일이 걱정하고 신경쓸 필요는 없다. 언젠가 진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던 터다.
그러나 연예계에서 무뎌질대로 무뎌진 김아중도 본인이 세상을 떴다는 소문만큼은 큰 상처로 다가온 모양새다. 소속사를 통해 강력 대처를 시사했을 정도다. 그럴만 하다. 경찰도 악질 소문에 곤혹을 치렀단 말이 나올 정도다. 강남서 측이 사실 관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세례에 시달렸고 해당 스타와 관련한 어떤 변사사건도 없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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