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신과함께2'·'공작'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이성민·곽시양 주연
아파트 소재로 한 스릴러
배우 이성민 주연의 스릴러물 '목격자'가 경쟁작들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집계에 따르면 '목격자'는 전날 16만1794명을 모으며 '공작',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등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목격자'는 평범한 가장 상훈(이성민)이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범인과 벌이는 추격전을 담았다. 이를 통해 관객에게 '당신이 상훈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건넨다. 우리에게 친근한 주거공간인 아파트가 살인사건으로 가장 두려운 장소로 바뀔 수도 있다는 화두도 던진다.
300만 관객을 돌파한 '공작'(16만173명)은 박스오피스 2위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2'(14만217명)는 박스오피스 3위에 각각 올랐다.
8월 중순을 넘은 여름 극장가에서 '목격자'가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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