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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의 '에이핑크'→윤정수의 '일반女'…"男 연예인 도촬史"


입력 2018.08.17 00:13 수정 2018.08.17 13:38        문지훈 기자
ⓒ (사진=윤정수·임창정 SNS)

개그맨 윤정수가 '일반인 도촬'로 비판 여론에 휘말렸다. 지난해 임창정의 SNS '도촬' 포스팅에 이어 남성 연예인들의 도촬 행위가 도마에 오른 모양새다.

17일 강경 페미니즘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남성 연예인 도촬"이란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몰카가 일상인 남성. 카페 왔으면 아메리카노나 먹고 가라"면서 윤정수를 정면 비판했다. 전날 윤정수가 카페에서 일반인 여성의 모습을 몰래 찍어 SNS에 올린 사건에 불편함을 내비친 것.

윤정수에 대한 이같은 비판 여론에 지난 2016년 있었던 임장정의 '에이핑크 도촬' 논란까지 새삼 소화됐다. 당시 임창정은 KBS '열린음악회' 대기실에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의 사진을 몰래 촬영해 SNS에 이를 게재한 바 있다. 이에 워마드 이용자들은 "도촬은 자랑이 아니다"라며 분노했다.

한편 윤정수는 자신이 올린 사진이 논란을 낳자 "카페가 조용하고 편해 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이라며 "얼굴이 작게나마 나온 여성분께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수정했다"라고 전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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