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3년 만에 귀환…흥행불패 이어갈까
뮤지컬 '엘리자벳'이 3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실존 인물과 판타지적인 요소의 환상적인 결합으로 만들어낸 유럽 최고의 뮤지컬로 손꼽힌다.
공연을 앞두고 제작사는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영상에는 남녀 배우의 얼굴은 보이지 않은 채 죽음(Der Tod)이 소파에 누워 잠든 엘리자벳을 조심스럽게 품에 안아 들고 슬며시 미소 짓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엘리자벳'은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김준수, 박효신, 박은태 등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인 만큼 2018년 캐스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시 총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는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총 8개 부문을 석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