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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금의환향, 베트남 총리 초청 받아


입력 2018.09.04 00:01 수정 2018.09.03 23:3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정부 청사로 초청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의 초청을 받았다. ⓒ 연합뉴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아시안게임서 베트남에 사상 첫 4강 진출 신화를 안긴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을 정부 청사로 초청해 성과를 치하했다.

베트남 정부는 3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푹 총리가 당과 정부를 대표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뛰어난 성과를 낸 선수들을 시상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2시께 베트남항공이 제공한 특별기를 타고 하노이 외곽에 있는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해 초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신화를 쓰고 대대적인 환영을 받으며 귀국한 데 이어 두 번째 금의환향이다.

준우승 당시에는 베트남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이 제공한 특별기를 타고 귀국했는데, 아시안게임 4강을 달성하자 베트남항공이 제공하는 특별기로 또 한 번 지위가 급상승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호는 아쉽게 3-4위전에서 패하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음에도 베트남 국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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