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스물' 조인성, 고 정다빈 언급 "너무 미안해"
배우 조인성이 故(고) 정다빈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MBC스페셜'에서는 뉴논스톱 출연진들이 다시 모인 '청춘다큐 다시, 스물'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고 정다빈에 대해 조인성은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며 "내가 (빈소에) 갈 자격이 있나 싶다. 너무 몰랐으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미안해서 내가 갈 자격이 있나 이런 생각도 들긴 했었다. 그래도 가는 길에 인사는 드려야지라는 생각에 갔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
정태우는 "아직도 관련 기사 나올 때마다 '힘들면 옆에 가족도 있고 동료들도 있는데 좋은 추억들이 있는데 좀 버티지 그랬어'라고 허공에 얘기를 한다"고 했다.
김정화와 박경림은 오랜만에 만나 속 깊은 대화를 털어놓은 뒤 고 정다빈의 산소를 방문했다. 김정화는 고 정다빈을 추억하며 "이렇게 만나면 그때 이야기도 해야 하는데 대화를 나눌 수 없으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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