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왕진진과 이혼심경 "정신적·육체적 불안정"
낸시랭이 왕진진과의 결혼과 이혼으로 인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낸시랭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이렇게 요란하고 피곤하게 내 소식을 전하게 돼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낸시랭은 "모든 분이 나를 걱정해서 만류했지만, 내가 선택한 잘못된 결혼과 사랑인 만큼 누구 탓도 없이 나는 힘들어도 내가 다 감당할 것이다. 책임져야 할 부분들은 책임지면서 앞으로 조용히 나의 아트와 미술 작품에만 전념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나를 위해 걱정해주시고 또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낸시랭은 "사랑에 눈이 멀었던 내 이기심과 부족함으로 그동안 내가 한 어리석은 행동과 말들로 인해서 상처받은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 깊이 사죄한다.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거듭 사과한 뒤 "다만, 내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든 것이 불안정한 상태인 점을 감안하셔서 너그러이 이해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낸시랭은 11일 왕진진과의 이혼 결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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