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풍진, 수도권·男에 집중 성행…'4주 연속 100명씩↑'
일본 수도권에서 풍진이 심상치 않은 조짐으로 성행하면서 보건 당국이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 내 풍진 환자가 올해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해 지난 9월 기준 770명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성의 발병인원은 132명인데 비해 남성은 638명이 발생해 4.8배나 많이 발견됐다.
실제로 지난 10일 NHK는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의 말을 빌려 일본 내 풍진환자는 최근 4주 연속 100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수도권 환자만 전체 발생환자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풍진에 대해 "예방접종으로 충분하다"며 일본 여행 전 MMR 백신 2회 접종을 했는지 체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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