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원은 지난 15일 엔젤스파이팅 09 페더급 입식 격투기에서 이재혁을 상대로 경기가 시작하기가 무섭게 40초만에 승리를 거두는 실력을 드러냈다.
이대원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윤형빈과 줄리엔 강을 언급하며 "강한 상대를 원한다"고 선전포고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대원의 발언은 도발으로 보이는 듯하지만 사실은 '진한 정'을 전제로 한 발언이었다. 이대원은 지난 2017년 bnt와 인터뷰에서 연예계 생활과 무도를 함께 병행하는 개그맨 이승윤, 윤형빈, 줄리엔 강 제국의 아이들 김태현 등에 대해 "같은 길을 걷고 있다보니 선배들의 노력의 크기를 알고 있다. 표현할 수 없는 진한 정이 있어 더 존중하고 싶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전 회사 연습생 훈련에 격투기가 포함되어 있던 것이 시작이었다"는 이대원은 이후 2018년 4월 같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연습생 생활이 점점 길어지고 데뷔할 기회를 놓쳐 운동에 집중하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이대원은 "'정글의 법칙'에 꼭 출연하고 싶다.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연예계와 운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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