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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종헌 구속영장 청구…'양승태 공범' 적시도


입력 2018.10.23 20:29 수정 2018.10.23 20:30        스팟뉴스팀
사진은 임 전 차장이 압수수색 중인 자택을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검찰은 특히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도 직권남용 등 일부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했다.

임 전 차장은 앞서 네 차례에 걸친 검찰 소환조사에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죄가 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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