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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10월 약속한 실무회담·공동조사 언제…통일부 "협의 진행중"


입력 2018.10.26 11:58 수정 2018.10.26 12:01        박진여 기자

산림회담·보건의료·체육회담·철도 공동조사·예술공연 등 10월 일정 '빼곡'


산림회담·보건의료·체육회담·철도 공동조사·예술공연 등 10월 일정 '빼곡'

남북이 이달 추진을 목표로한 보건의료회담, 체육회담, 철도 현지공동조사, 예술공연 등 다방면 협력일정이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북측과 관련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일부는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 후 분야별 실무회담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는 데 대해 "북측과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후속 실무회담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간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합의한 내용을 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는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남북은 이달에만 산림협력을 시작으로 보건의료협력, 체육회담, 문화예술공연을 비롯해 동·서해선 철도연결을 위한 공동 현지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남북은 지난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소나무 재선충 방제, 양묘장 현대화와 자연 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가졌다.

이어 10월 하순께 전염병 질병의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한 남북 보건·의료 분과회담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예정됐고, 10월 말 2020 하계올림픽 등 국제경기 공동진출과 2032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문제 등을 협의할 남북 체육회담도 갖기로했다.

특히 지난 여름 유엔군사령부의 승인 거부로 무산됐던 경의선 철도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도 이달 하순 시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북측지역 공동조사를 각각 10월 하순, 11월 초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10월 중 개최를 합의했던 북측 예술단의 서울 공연 '가을이 왔다'는 지금까지 공연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이달 내 공연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대변인은 "남북은 문화 및 예쑬분야 교류를 증진시켜나가기 위해 평양예술단의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고, 현재 (일정 등 구체적인 문제는) 남북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10월이 얼마 안 남았는데 (현재로서는) 추가적으로 설명해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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