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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경진대회 수상작 9편 발표


입력 2018.10.30 11:16 수정 2018.10.30 11:19        이소희 기자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구매의도 연구’ 최우수상 수상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구매의도 연구’ 최우수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최한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구매의도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최다솜 외 3명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당뇨환자의 외식 애로와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잠재수요를 분석하고 일반인도 수요층으로 하는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을 제안해 주제선정의 독창성, 내용의 충실성, 결과활용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 경진대회는 제2회 식품외식산업정보를 활용해 지난 2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개최됐다.

우수상으로는 ‘GMO 완전표시제가 국내 가공식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대두유 사례를 중심으로)’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김진수 외 3명 등 3팀, 장려상은 ‘강화 및 저감화 식품영양정보 실태 고찰(당, 나트륨, 칼슘을 중심으로)’,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정세화 외 1명 등 5팀이 각각 수상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논문 공모에는 지난해 25편 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총 49편이 접수됐으며, 4단계 심사(유효심사→예비→본선→발표)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 등 총 9편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작 9편은 자료집으로 엮어 식품외식기업, 연구소 등에 배포하고, 식품외식산업정보에도 게재해 식품외식기업 등에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내년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년인턴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속 성장세에 있는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을 높이고 식품외식 기업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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