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1∼2주 내 재계약
LA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길 전망이다.
ESPN 등 미국 다수 언론에 따르면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을 비롯한 수뇌부는 2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로버츠 감독을 비롯한 현재 코치진 전원과 재계약 방침을 밝혔다.
이에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과 코치 전원의 재계약을 1∼2주 내로 끝낼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다저스 지휘봉을 잡은 로버츠 감독은 3년 연속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다저스를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려놓더니 팀에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하지만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치자 로버츠 감독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특히 포스트시즌서 로버츠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일명 ‘좌우 놀이’ 선발 라인업과 투수 교체 타이밍은 승부처에서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팀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저스 수뇌부는 로버츠 감독이 2년 연속 팀을 월드시리즈에 올려놓은 공로를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로 3년 보장 계약이 끝난 로버츠 감독은 2019시즌 1년 옵션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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