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선권 '냉면 발언' 이어 "배 나온 사람에 예산 맡기면 안돼"
리선권 '냉면 발언' 이어 "배 나온 사람에 예산 맡기면 안돼"
'냉면이 목구멍에 넘어가냐'는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배 나온 사람한테 예산을 맡기면 안 된다"고 농담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리선권 위원장은 최근 10·4선언 11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북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가리켜 "배 나온 사람에게 예산을 맡기면 안 된다"고 농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행사 만찬 배석자들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김태년 의장을 '예산을 총괄하는 사람'으로 소개받고 이 같은 발언을 농담조로 건넸다는 설명이다.
김 의장은 당시 농담으로 웃어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 사람들이 거칠고 센 농담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리 측이 방북 전 철저한 방북교육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리 위원장의 발언이 당혹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