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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귀순 북한 군인, 10대 후반~20대 초반 병사"


입력 2018.12.02 14:55 수정 2018.12.02 15:12        스팟뉴스팀
데일리안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지난 1일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의 계급은 하전사(병사)이고 나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어제 월남한 북한군은 남북 각각 11개 시범철수 대상 GP(감시초소) 중 북측은 철수하고 우리는 보존키로 한 강원도 고성 지역 GP 인근에서 넘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시범철수 대상 GP 중 남측이 보존키로 한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최초 설치된 동부전선의 동해안GP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7시 56분쯤 군사분계선 이남으로 이동하는 북한군 1명을 감시장비로 식별해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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