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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8년까지 올림픽 후원 연장 계약


입력 2018.12.04 15:00 수정 2018.12.04 14:49        유수정 기자

무선·컴퓨팅 분야 및 VR·AR 등 첨단 기술 권리 확보

(왼쪽부터)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다케다 쓰네카즈 IOC 마케팅위원회 위원장이 4일 열린 '올림픽 후원 연장 계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컴퓨팅 분야 및 VR·AR 등 첨단 기술 권리 확보

삼성전자는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였던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기간을 오는 2028년 하계올림픽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IM부문장)은 이날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린 올림픽 후원 계약식에서 다케다 쓰네카즈 IOC 마케팅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후원기간 연장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 ▲2026년 동계올림픽(개최지 미정) ▲2028 LA 올림픽의 무선·컴퓨팅 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가를 확정했다.

또 제품에서 구동되는 ▲5G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기술의 권리까지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확장된 권리를 활용해 전 세계인들이 보다 다채롭고 즐겁게 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인류의 혁신을 이끌어 온 무선 및 컴퓨팅 분야 제품 기술과 미래를 열어갈 4차산업기술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고 전 세계인들의 축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988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이후, 1997년 IOC와 글로벌 후원사인 TOP(The Olympic Partner) 계약을 체결하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의 공식 후원사로 30년간 활동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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