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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靑특감반원 폭로, 운영위 열어 조국 수석 출석시켜야"


입력 2018.12.20 10:26 수정 2018.12.20 10:28        이동우 기자

"특검해야 할 사안인지 따져봐야 할 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0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사태와 관련해 "즉각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사건 당사자인 민정수석을 반드시 출석시켜 그 진위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의 해명과 추가 폭로, 의혹의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태우 전 특감반의 폭로는 좀 더 구체적이고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야당에 대한 민주당의 태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국정조사나 특검을 언급하는 건 정치공세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치공세인지 국정조사 사안인지, 특검을 해야 할 사안인지 따져봐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이학재 의원을 향해 "이 의원의 정보위원장 자리 문제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언급을 하겠다"며 "정보위원장 자리는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당시 교섭단체 간 합의에 따라 바른미래당에서 맡기로 한 몫이지, 정치인 개인의 전리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의원 때문에 한국당이 교섭단체 합의 정신을 깨버리고 정당 간 정치적 신뢰와 도의를 무너뜨린다면 앞으로 정치에 어떠한 신뢰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며 "이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의 품격과 원칙, 정치적 도의를 지켜주고 또 욕심을 버리고 양심을 회복하기 바란다"고 ㅈ적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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