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거래절벽’ 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하락세
서울 매매가격 0.06%↓…전세가격도 하락세 지속
그간 급격하게 올랐던 서울 아파트값이 11월 셋째 주부터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014년 3월 마지막 주부터 6월 둘째 주까지 12주 연속 하락한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양천과 강남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0.06%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19% 하락했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은 ▲양천(-0.26%) ▲강남(-0.22%) ▲성북(-0.13%) ▲강동(-0.09%) ▲동작(-0.04%) ▲금천(-0.03%) ▲노원(-0.03%)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종로(0.08%) ▲은평(0.04%) ▲용산(0.02%) ▲구로(0.02%)는 저가매물 위주로 간간이 거래되며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7%) ▲평촌(-0.01%) ▲김포한강(-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파주(-0.18%) ▲군포(-0.12%) ▲광명(-0.10%) ▲안양(-0.10%) ▲평택(-0.07%) ▲과천(-0.06%) ▲안산(-0.06%) ▲화성(-0.02%) ▲인천(-0.01%) 순으로 하락했다. 이에 반해 ▲수원(0.03%) ▲부천(0.02%)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수원은 호매실지구 일대 아파트가 신분당선 호매실역 개통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부천은 심곡동 일대 아파트가 매물량이 줄면서 소폭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10% 하락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12%, -0.11%의 변동률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은 ▲종로(-0.50%) ▲성북(-0.42%) ▲광진(-0.24%) ▲서초(-0.22%) ▲관악(-0.17%) ▲동작(-0.17%) ▲강동(-0.10%) ▲동대문(-0.10%) ▲송파(-0.10%) ▲영등포(-0.09%) 등 대부분의 자치구가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일산(-0.24%) ▲위례(-0.22%) ▲분당(-0.20%) ▲광교(-0.14%) ▲산본(-0.09%) 순으로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41%) ▲의정부(-0.22%) ▲구리(-0.22%) ▲안성(-0.21%) ▲용인(-0.19%) ▲오산(-0.18%) ▲수원(-0.18%) 순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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