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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축구 두렵나’ 바짝 긴장한 케이로스


입력 2019.01.24 21:00 수정 2019.01.24 22: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중국전을 앞둔 이란 대표팀의 케이로스 감독.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중국전을 앞둔 이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란은 25일 오전 1시(한국시각)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 AFC 아시안컵’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케이로스 감독은 중국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FIFA 랭킹은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한 뒤 “리피와 같은 훌륭한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들으면 자랑스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아시안컵 결승과 같다”고 경기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통계나 랭킹이 승패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말한 케이로스는 “중국전은 우리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FIFA 랭킹 29위로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다. 중국은 이란에 한참 뒤처지는 76위로 객관적 전력에서 제법 큰 차이를 보이는 게 사실이다.

실제로 이란은 이번 조별리그와 16강전까지 4경기 연속 무실점의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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