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참석…엠넷 생중계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2019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됐다. 한국 가수가 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하는 팝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을 디자인한 허스키폭스의 이두희 대표가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Best Recording Package)'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허스키폭스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승 허'(承 HER)와 '전 티어'(轉 Tear), '결 앤서'(結 Answer) 시리즈 앨범 재킷을 비롯해 CD와 포토북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팝스타 앨리샤 키스가 진행을 맡으며, 음악 전문 채널 엠넷을 통해 11일 오전 9시 50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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