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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아이 낳았지만, 엄마 연기 정말 어려워"


입력 2019.04.04 15:50 수정 2019.04.04 15:50        이한철 기자
배우 추자현이 모성애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아름다운 세상' 추자현이 모성애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했다.

추자현은 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제작발표회에서 "아직은 엄마 연기를 잘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추자현은 '아름다운 세상'에서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해 온몸으로 투쟁하는 엄마 강인하 역을 맡았다.

지난해 6월 출산 소식을 전한 이후 첫 모성애 연기다. 하지만 추자현은 "아이를 낳았다는 것이 작품 선택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며 "엄마 연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출산한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아이를 낳았다고 엄마가 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 인생을 배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또 "내 손에 쥐어진 대본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고 있"며 "엄마 역할을 충실히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며 "작품에 민폐가 안 되고 싶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추자현 외에도 박희순 오만석 조여정 이청아 등이 출연하며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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