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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유 있는 교체 투입, 어시스트 화답


입력 2019.04.14 09:19 수정 2019.04.14 09:2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손흥민 교체 투입. ⓒ 게티이미지

손흥민이 허더스필드전에 교체로만 투입되며 다가올 맨체스터 시티전을 대비했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허더즈필드와의 홈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22승 1무 10패(승점 67)째를 기록한 토트넘은 첼시를 끌어 내리고 3위 자리로 복귀했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 앉아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유 있는 선발 제외였다.

먼저 강등이 확정된 허더스필드는 올 시즌 잔여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는 팀이다. 따라서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주전급 선수들 대신 어린 선수들을 내보내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갈 길 바쁜 토트넘은 허더스필드전을 마치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원정을 떠난다. 18일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열리고 20일에는 리그 원정 일정이다. 한 경기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따라서 쉼 없이 달려온 손흥민에게 모처럼의 휴식을 부여한 포체티노 감독의 결정이다. 그렇다고 아예 빠진 것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종료 직전 경기 감각 유지 차원에서 교체 투입됐다. 여기에 모우라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까지 챙기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손흥민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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