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에 강한 비바람…벼락·우박·강풍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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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중부지방에는 우박이, 강원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낮에, 중부지방은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 동해안을 제외한 경북, 서해5도, 울릉도·독도 5~20㎜, 전남, 경북동해안, 경남, 제주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5㎝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예상된다.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겠으나 낮 기온은 2~5도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6도 ▲대전 7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전주 8도 ▲광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3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전주 14도 ▲광주 1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2.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4.0m, 전해상 먼바다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차차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과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