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전체 취업자 중 월 200만∼300만원 근로자 29.7%로 가장 많아
15~29세 음식·주점, 30∼40대 교육서비스, 50세 이상은 농업 종사자↑
통계청, 전체 취업자 중 월 200만∼300만원 근로자 29.7%로 가장 많아
15~29세 음식·주점, 30∼40대 교육서비스, 50세 이상은 농업 종사자↑
작년 하반기 취업자 중 월평균임금 200만원 이상 임금근로자 비율이 1년 전보다 4.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2027만3000명)의 월 임금 비율은 200만∼300만원(29.7%)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용직 근로자가 늘어난 반면, 임시·일용직은 줄어든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임금 수준 100만∼200만원은 27.1%, 400만원 이상은 16.8%, 300만∼400만원은 16.3%, 100만원 미만은 10.2% 등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00만원 이상 비율은 62.7%로 4.4%p 상승했지만 100만원 미만은 0.7%p, 100만∼200만원은 3.7%p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