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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전체험공간’ 리뉴얼 확대 개관


입력 2019.04.25 08:55 수정 2019.04.25 09:02        원나래 기자

건설안전·생활안전·가상현실안전 체험공간 등 총 22종

대우건설 안전체험공간은 건설안전 체험공간, 생활안전 체험공간, 가상현실안전 체험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총 22종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 안전체험공간은 건설안전 체험공간, 생활안전 체험공간, 가상현실안전 체험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총 22종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총면적 210㎡ 규모의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기술연구원 부지 내에 안전체험공간을 리뉴얼 확대 개관했다고 25일 전했다.

대우건설 안전체험공간은 건설안전 체험공간, 생활안전 체험공간, 가상현실안전 체험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총 22종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다.

건설안전 체험공간은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끄러짐과 넘어짐 그리고 떨어짐에 대해 몸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설통로를 이동하면서 계단이나 경사로에 미끄러질 수 있는 체험공간과 발판이 뒤집어지면서 넘어지거나 떨어질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었다. 또 사다리를 올라가면서 뒤로 넘어가거나 작업대에서 넘어지는 체험공간을 만드는 등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고유형에 대해 구성했다. 사고발생 시 중대재해로 직결되는 중량물 인양과 동바리 점검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형도 설치했다.

생활안전 체험공간은 화재대피, 응급구조 장비체험, 심폐소생술, 완강기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중 화재대피 체험은 대우건설에서 가장 신경 쓴 곳중 하나다. 화재대피 체험은 최초 입장 후, 화재를 인지하고 초기진화를 시도한다. 초기진화에 실패하였을 경우, 외부로 대피하는 시나리오로 화재 인지시 행동요령부터 비상구를 통한 탈출까지의 실제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조명을 어둡게 하고 스모그를 발생시켜 시야확보를 어렵게 했고, 대피 통로에는 계단, 경사로, 장애물을 설치해 신속한 대피보다는 전방을 확인하며 이동하게끔 구성했다.

가상현실 체험공간은 떨어짐, 물체에 맞음, 건설장비와 충돌, 끼임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유형을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자재인양 작업과 건설장비 작동시 인근에서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 리프트 탑승 후 작업 장소에 발생하는 위험상황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개관한 안전체험공간이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비상대응 기초역량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사고예방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 직원이 교육에 참여해 안전의식을 재무장하고 건설현장 업무 수행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다시 한 번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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