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가정의 달 맞아 다문화가정에 서적 기증
전국 11개 다문화센터에 총 5456종 서적·CD 전달
영유아부터 초등까지 교과과정 연계 학습 가능
전국 11개 다문화센터에 총 5456종 서적·CD 전달
영유아부터 초등까지 교과과정 연계 학습 가능
티브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방송권역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서적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이들의 자녀가 한글과 우리 문화, 역사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서적과 CD를 외국인복지센터 등에 매년 기증해왔다.
올해는 영유아교육부터 유치원누리과정, 초등교과과정까지 연계해 학습할 수 있는 서적들을 중점적으로 선정해 지원했다.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춘 영유아 그림책 ‘베이비빅’ 등 지원한 모든 서적에는 성우가 참여한 음원이 제공된다. 한글 읽기가 익숙하지 않을 경우 전체듣기와 녹음, 재생 등 씽씽펜을 이용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지원에는 어린이서적 전문출판사인 헤르만헤세가 참여해 서적 836권을 추가로 기증했다. 티브로드는 권역 내 위치한 전국 11개 다문화센터에 총 5456종의 서적과 CD, DVD을 5월 중순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기증한 서적들은 다문화센터와 도서관, 육아 나눔터, 다문화 가정 등에 배포된다.
티브로드abc방송이 지원한 군포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박성희 센터장은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양육의 공간으로 활용될 공동육아 나눔터가 곧 새로 생길 예정이다. 책도 읽어주고 장난감으로 놀아주기도 하는 공간에 기증받은 책을 비치하고 결혼 이주도 지원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다문화사회로의 통합을 위해서는 소통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티브로드는 다년간에 걸쳐 다문화가정을 지원함으로서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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