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턴십 프로그램 ‘드림플러스 트래블 크리에이터(DTC)’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1일부터 8월 말까지 8주 동안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교육 및 멘토링 ▲여행‧레저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의 특강 ▲국내외 여행 ▲콘텐츠 제작 실습 및 발표 등을 진행하는 인턴십 과정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DTC는 지금가지 수료자(재학생 제외) 80여명 중 55명이 한화, CJ, NHN, EBS 등 대기업 및 언론사 취업에 성공했다.
또 DTC는 교육, 실습, 여행으로만 이뤄져, 직원들의 사무 등 업무를 보조하거나 직업을 체험하는 기존 인턴십과 차별점을 가진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4박5일간의 국내여행과 4박5일간의 해외여행(베트남, 태국, 일본 중 한 곳)이 포함돼 있고, 여행비용을 포함해 총 400만원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또 한화그룹 계열사 입사시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 수료생 중 16명이 한화그룹 계열사에 입사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인턴십 종료 후에도 한화그룹의 다양한 캠페인, 리텐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기자단에 선정될 경우 3개월간의 추가 활동을 통해 DTC 기간 중 배웠던 콘텐츠 기획, 영상, 사진 등 제작 실무를 심화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추가로 해외 여행비(1인당 100만원)를 지원하며, 베트남‧일본 등 해외 여행전문 크리에이터들과 만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18일까지며, 한화그룹 공식 채용사이트인 한화인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공과 나이에 관계 없이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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