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9승 도전, 하루 쉰 벨린저 출격..포수 마틴
시즌 9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포수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5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각),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환상적인 5월을 보냈던 류현진은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6월에도 5월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사상 첫 동양인 사이영상 수상도 그저 꿈만은 아니다. 그렇기에 자칫 들뜰 수도 있을 이번 애리조나전에서의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류현진을 지원 사격할 다저스 타선은 완전체다. 먼저 20홈런을 기록 중인 코디 벨린저가 하루 휴식 후 복귀해 4번에 위치한다.
1번 타자는 벌써 18홈런을 쏘아 올린 작 피더슨이며 맥스 먼시가 2번에서 테이블 세터진을 이룬다. 3번은 유격수 코리 시거, 5번은 1루수 데이빗 프리즈다.
중견수 알렉스 버두고와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 포수 러셀 마틴이 하위 타순에 포진하며 류현진은 9번 타순에서 방망이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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