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롯데, 톰슨 교체 승부수…다익손 영입
최하위로 처지며 좀처럼 반등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롯데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롯데는 투수 브록 다익손(25)을 SK와이번스와 선수계약 양도 신청을 통해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6라운드 지명돼 프로에 입단한 다익손은 205cm, 117kg의 체격을 갖췄으며, 높은 타점과 뛰어난 제구로 최근까지 KBO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롯데는 한국야구위원회에 제이크 톰슨(25)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톰슨은 올 시즌 11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오른팔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톰슨은 현재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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