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제자’ 콩푸엉, 벨기에 1부리그 진출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제자 응우옌 콩푸엉이 벨기에 1부리그 무대에 진출했다.
콩푸엉의 에이전트사인 DJ매니지먼트는 3일 “콩푸엉이 벨기에 1부리그 신트 트라위던 V.V에 입단했다”며 “베트남 선수 최초로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K리그 인천으로 임대돼 8경기를 뛰었지만 지난달 팀과 결별한 뒤 유럽 무대를 노크했다.
콩푸엉은 “유럽에서 처음 뛰는 베트남 선수라는 타이틀에 굉장히 기쁘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유럽을 경험하러 가기보다는 꼭 성공해 유럽 진출을 꿈꾸는 베트남 선수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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