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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좌투킬러 ‘한만두 주니어’ 경계령


입력 2019.07.05 07:47 수정 2019.07.05 16:1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 류현진이 5번째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만큼 시즌 10승 달성 여부가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류현진이 마주할 샌디에이고 타선은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FA 자격을 얻고 이적한 매니 마차도(20홈런)는 이번 경기서 3번 타순에 배치되고, 나란히 25홈런을 기록 중인 프랜밀 레이예스, 헌터 렌프로가 4~5번 타자로 나선다.

가장 주목도가 높은 타자는 역시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다.

과거 박찬호에게 ‘한만두(한 이닝 만루홈런 두 개)’의 비극을 안겼던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인데 올 시즌 유망주 랭킹 전체 2위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통한다.

빅리그 1년차인 타티스 주니어는 타율 0.326 12홈런 29타점 13도루를 기록, 이번 시즌 강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좌완 투수에게 유독 강한데 올 시즌 타율 0.364(22타수 8안타), OPS 1.104의 고감도 타격을 자랑한다. 이번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는 1번 타순에 배치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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