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比 보수 0.8%p↑, 진보 1.3%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比 보수 0.8%p↑, 진보 1.3%p↑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7.4%로 지난주 조사보다 0.8%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응답률 1위를 차지한 60세 이상이 25.7%로 지난 조사보다 0.7%p 올랐다. 40대(16.5%), 50대(16.4%)가 뒤를 이었다. 30대는 9.7%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대구·경북이 22.5%로 같은 기간 3.4%p 감소했다. 강원·제주(21.8%), 서울(19.0%)이 전체 평균을 이끌었다. 대전·충청·세종 지역은 11.3%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7.6%로 지난조사 보다 1.3%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1.3%로 같은 기간 0.4%p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20대(20.9%), 50대(18.7%)가 뒤를 이었다. 60세 이상은 13.4%로 지난조사에 이어 가장 저조한 응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32.2%로 같은 기간 7.1%p 상승했다. 강원·제주(25.0%), 대전·충청·세종(20.1%) 지역이 뒤를 이었다. 대구·경북은 가장 저조한 7.2%에 머물렀다.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3.1%로 지난 조사보다 2.3%p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5.4%로 가장 높았고, 50대(23.9%), 30대와 60세 이상이 각각 22.6%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27.3%), 대전·충청·세종(27.1%)에 이어 서울(24.1%)과 경기·인천(24.1%) 등 수도권 지역이 뒤를 이었다.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 중도보수 성향 응답률은 12.8%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도진보 성향 응답률은 25.5%로 같은 기간대비 0.4%p 소폭 상승했다. 30대가 36.8%로 같은 기간 2.4%p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40대가(27.3%), 20대(26.9%)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29.8%로 지난 조사보다 4.6%p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경기·인천(26.0%), 대구·경북(26.0%) 지역이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강원·제주 지역은 14.7%로 지난 조사보다 5.2%p 감소하며 지난주에 이어 가장 저조한 응답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4%,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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