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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테일러, 팔뚝 골절로 10일짜리 IL 명단


입력 2019.07.16 10:16 수정 2019.07.16 10: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다저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 ⓒ 게티이미지 다저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 ⓒ 게티이미지

다저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29)가 왼쪽 팔뚝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테일러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리는 대신 맷 비티를 마이너리그로부터 콜업했다고 밝혔다.

앞서 테일러는 15일 열린 보스턴 원정 3차전에서 연장 11회초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왼쪽 손목을 맞아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 후 병원으로 이동한 테일러는 X-레이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는 듯 보였으나 통증이 지속됐고, 이튿날 재검진에서 팔뚝 부위 골절이 발견됐다.

한편, 내, 외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테일러는 올 시즌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8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류현진이 등판한 보스턴전에서는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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