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vs 슈어저’ 사이영상 중간 투표 결과는?

MLB닷컴 기자 38명 중 26표 슈어저에 쏠려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중간 투표 결과 슈어저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과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공개된 MLB닷컴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중간 투표 결과 슈어저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슈어저는 MLB닷컴 기자 38명 중 26명에게서 1위 표를 받았지만 류현진은 11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남은 1표는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에게 돌아갔다.

특히 류현진과 슈어저는 사이영상 투표서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펼치며 후반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앞서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6월 말 MLB 닷컴 사이영상 중간 투표에선 류현진이 1위 표 27장(전체 35장)을 얻어 1위 표 8장에 그친 슈어저를 압도했지만 전세가 또 다시 역전됐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11일 미국 'CBS 스포츠'가 진행한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총 14점을 획득하며, 10점에 그친 슈어저를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