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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추신수, 연령별 현역 최고 선수 선정...32세 류현진은?


입력 2019.08.08 00:02 수정 2019.08.08 00:0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7일 MLB.com 발표..32세 현역 중 류현진 아닌 브랜틀리 선정

추신수가 7일 MLB.com이 발표한 '연령별 현역 최고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게티이미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만 37세' 현역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로 선정됐다.

MLB.com은 7일(한국시각) 올 시즌 활약을 기준으로 19세부터 42세까지, 각 나이별 최고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추신수가 유일하게 최고의 선수로 이름이 올랐다.

발표에 따르면, 추신수는 지난달 37살이 됐다. 같은 나이대 로빈슨 카노(뉴욕 메츠), 이안 킨슬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올리버 페레즈(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보다 앞선다"고 평가했다.

30대 후반인 추신수는 여전히 팀의 1번 타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인 최다홈런 경신 가능성도 높다. 올 시즌 106경기 타율 0.279(398타수 111안타), 18홈런 44타점 71득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0.378)에서는 AL 11위에 랭크돼있다.

한편, 올 시즌 평균자책점 1.5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며 강력한 NL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류현진(32LA 다저스)은 이 명단에서는 이름이 빠졌다. 만 32세 최고 선수로는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휴스턴)가 이름을 올렸다. 브랜틀리는 106경기 타율 0.321, 16홈런 69타점 6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의 사이영상 경쟁자로 꼽히고 있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는 35살 중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슈어저는 시즌 9승5패 평균자책점 2.41 탈삼진 189개를 기록했다. 류현진과 다저스 선발진을 이끄는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는 가장 뛰어난 31살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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