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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 못한 울산 김도훈 감독, 5경기 결장


입력 2019.08.15 10:17 수정 2019.08.15 10:1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울산 김도훈 감독. ⓒ 프로축구연맹 울산 김도훈 감독. ⓒ 프로축구연맹

심판에게 과격한 항의를 펼친 울산 김도훈 감독이 5경기 동안 지휘봉을 잡지 못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14일 제15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심판판정에 거칠게 항의한 김도훈 울산 감독, 김범수 울산 골키퍼 코치 그리고 울산 구단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연맹은 김도훈 감독에게 출장정지 3경기와 제재금 1000만 원을 부과했다.

앞서 김도훈 감독은 지난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하며 심판진을 밀치는 등 과격한 행동을 했다. 이어 주심의 퇴장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머무르며 경기를 지연시켰다.

이날 퇴장으로 김 감독은 2경기 출장 정지가 확정됐고, 이번 연맹의 징계까지 총 5경기 동안 나서지 못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경기 후 심판들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 사실이 인정된 김범수 골키퍼 코치는 제재금 500만 원, 관중석으로부터 물병이 날아든 책임으로 울산 구단 역시 제재금 200만 원의 징계가 확정됐다. 또한 물병을 투척한 해당 관중을 찾아 후속조치를 취할 의무를 부과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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