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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이는 황희찬, 첫 선발 출전서 1골-2도움


입력 2019.08.18 07:14 수정 2019.08.18 07:1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1골-2도움을 기록한 황희찬. ⓒ 게티이미지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시즌 첫 선발 출장 경기서 1골-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18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NV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SKN 장폴텐과의 4라운드 원정 경기서 팀이 올린 6골 중 3골에 기여, 6-0 대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전반 30분 얼링 홀란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이날 맹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8분 뒤에는 왼발슛으로 자신이 직접 골까지 만들었다.

후반 8분에도 다시 한 번 골맛을 보는 듯 했으나 미나미노 다쿠미의 골로 인정되면서 아쉽게 입맛을 다셨다.

황희찬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24분, 다시 한 번 도움 1개를 더하면서 이날 경기의 수훈갑으로 선정됐다.

앞선 1~3라운드에 교체로만 출전했던 황희찬은 시즌 첫 선발 경기서 3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 올 시즌 오스트리아 리그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황희찬의 올 시즌 기록은 4경기 1골-5도움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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