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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트북서 5G 단말로 기업망 접속하는 기술 개발


입력 2019.08.21 13:14 수정 2019.08.21 13:16        김은경 기자

‘5G 워크플레이스’로 장비 없이 기업망 클라우드화

KT 직원들이 2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융합기술원 내 연구실에서 ‘5G 워크플레이스’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KT KT 직원들이 2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융합기술원 내 연구실에서 ‘5G 워크플레이스’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KT

‘5G 워크플레이스’로 장비 없이 기업망 클라우드화

KT는 노트북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을 통해 기업망에 접속할 수 있는 ‘5G 워크플레이스(WorkPlace·Office & Factory)’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5G WorkPlace 기술은 유선 기업 랜(LAN)과 다르게 스위치나 백본 등 고비용의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복잡한 유선 배선을 완전히 걷어낼 수 있다.

별도 장비 도입 없이 기업망 클라우드화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즉시 이동성과 유무선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KT 5G 기업 LA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 5G폰이나 5G라우터만 있으면 어디서나 사내와 동일한 유무선 통합 인터넷(IP)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으며, 별도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없이 기업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기업망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 기술을 고객의 모든 사무공간 및 제조공간에 적용해 업무 모빌리티와 망 안정성이 강화된 5G WorkPlace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기업 상품에 5G가 융합된 유무선 통합 기업 인프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업시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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