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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당내 특위 구성해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


입력 2019.09.20 11:10 수정 2019.09.20 11:11        최현욱 기자

"조국 의혹 기회로 기득권 계층 모럴 해저드 뿌리 뽑아야"

이찬열 의원 위원장으로 특별위원회 구성 예고

"조국 의혹 기회로 기득권 계층 모럴 해저드 뿌리 뽑아야"
이찬열 의원 위원장으로 특별위원회 구성 예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0일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고위공직자 자녀에 대한 입시비리 여부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주장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0일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고위공직자 자녀에 대한 입시비리 여부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주장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0일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고위공직자 자녀에 대한 입시비리 여부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에 제기된 의혹으로 유력 의원 자제들에게도 문제가 제기돼 국민들의 불신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 기회에 기득권 계층의 모럴 해저드를 뿌리 뽑아 우리 사회에 공정의 가치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손 대표는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 비리 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같은 당 이찬열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 대표는 “사회의 치부가 드러났다면 이제 개혁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기득권 계층의 불공정을 바른미래당이 개혁으로서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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