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 개인 최다 기록 늘려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형 홈런포를 가동하며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앞선 네 타석에서 삼진 3개만 기록하며 체면을 구긴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비거리 127m 대형 홈런포로 부진을 만회했다.
팀이 5-14로 크게 뒤진 9회 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찬스 아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0 유리한 상황서 3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로 연결했다.
지난 23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23호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추신수는 닷새 만에 기록을 1개 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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