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 과감한 도전 통할까


입력 2019.10.25 08:58 수정 2019.10.25 08:58        김명신 기자

이경구 이영자 정혜영 정일우 등 초호화

편의점 신메뉴 먹방 서바이벌 '신선'

KBS 2TV 새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 KBS

KBS 2TV 새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이영자,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등 ‘맛.잘.알’ 스타 6인이 출연을 확정, 편의점 신상 메뉴 대결을 펼친다. 이들이 과연 어떤 메뉴를 개발하고, 어떤 일상을 공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 먹방, 쿡방 다 저리가라! 꼬꼬면 신화 재현? 방송으로 보는 신상메뉴 개발

우리는 수많은 먹방, 쿡방 방송을 봐왔다. 그저 먹고, 요리하는 것을 지켜보는 먹방과 쿡방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음식을 맛보고 메뉴를 개발하지만 기존의 먹방, 쿡방 방송들과 차원이 다르다. 스타가 제안한 메뉴가 실제 편의점에 출시되기 때문. 이에 시청자는 언제 어디서든 쉽게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다. 4D 미각이 만족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상메뉴의 개발과정을 지켜보는 재미 또한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경규는 꼬꼬면이라는 메뉴를 개발,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꼬꼬면 신화를 재현하는, 혹은 꼬꼬면 신화를 뛰어넘는 새로운 메뉴가 탄생할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음식으로 본 스타들의 반전 일상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스타들이 편스토랑에 소개할 매력적인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일상에서 어떤 고민과 노력을 하는지 빈틈없이 담아낸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타들의 일상도 공개될 예정. 이경규, 이영자, 김나영 등 예능강자의 일상은 물론 정혜영, 정일우, 진세연 등 베일에 감춰졌던 배우들의 일상도 최초로 공개된다. 이들이 평소 집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사는 지, 평소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맛 집을 다니는지, 어떤 요리를 즐겨하는지, 얼마나 요리를 잘 하는 지 등을 지켜보며 미식가로서의 면모, 요리 내공 등을 파악해본다. 음식을 통해 보는 스타들의 일상이 궁금하다.

◆ 이경규vs이영자, 30년만 첫 동반출연 확정한 두 예능강자의 티키타카

자타공인 최고의 미각과 예능감을 자랑하는 이경규와 이영자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30년 만에 첫 동반출연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서로의 요리 실력과 메뉴에 대해 유쾌한 견제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띄웠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하는 입담 측면에서도 치고 빠지고 완벽한 호흡과 티키타카를 보여줬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30년 간 알고 지냈지만 “여전히 어색하다.” “우린 서로 안 맞는다”고 선언한 두 예능강자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된다.

◆ 소비가 기부로 연결된다! 착한 미디어커머스의 탄생

‘신상출시 편스토랑’ 치열한 메뉴대결에서 최종 우승한 메뉴는 우승을 결정지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 출시된다. 스타의 재능 기부가 실제 상품이 되는 것. 메뉴의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우승한 스타의 이름으로 결식아동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이 TV 속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로망을 실현시켜주고, 자연스럽게 기부까지 유발한다. 스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비가 기부로 연결되는 착한 미디어커머스의 탄생인 것이다.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5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