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이온’ 공개…휴대성 강화
QLED 디스플레이 탑재…노트북 ‘세계 최초’
13·15형 두 가지 크기로 12월부터 순차 출시
QLED 디스플레이 탑재…노트북 ‘세계 최초’
13·15형 두 가지 크기로 12월부터 순차 출시
삼성전자가 휴대성과 컴퓨팅 성능을 강화한 최신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Flex)’와 ‘갤럭시 북 이온(Ion)’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대회 2019(SDC 19)’에서 해당 제품들을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최대 밝기 600니트(nit·1니트는 1㎡에 양초 1개를 켠 밝기)를 지원하는 야외 모드(Outdoor mode)를 갖췄다.
무선충전 공유 기능을 지원해 자기유도방식(Qi)의 스마트폰이나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 등을 노트북 터치패드로 충전할 수 있다. 또 와이파이(Wi-Fi) 6를 지원해 기가급 와이파이 성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의 경우 360도 회전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넘기거나 동영상을 재생하는 S펜도 탑재했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13형과 15형 두 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뛰어난 그래픽과 프로세싱 속도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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