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차예련, 최명길과 10년 만에 재회 "많이 의지해"
배우 차예련이 KBS 2TV 드라마 '우아한 모녀'를 통해 대선배 최명길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차예련은 3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우아한 모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명길 선배님과 10년 전 작품을 했기 때문에 친하기도 하다. 선배님께 많이 의지하고 있고 선배님도 잘 챙겨 주신다"고 말했다.
차예련과 최명길은 지난 2009년 방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둘은 '우아한 모녀'에서 한유진 역과 캐리정 역을 맡아 모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예련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4년간의 공백도 언급하며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것 같다. 맡은 역할을 다양성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끌렸다"고 이번 작품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다음달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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